지난 두주간 합신에서 열린 목회자 세미나에서
여러 동문 목사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선배, 후배, 동기 목사님들뿐만아니라 타교단 목사님들과의
교제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들이 만나면 싫든 좋든 교세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느 목사님께서 자조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교회는 20명 밖에 안돼요'
그러자 옆에 계신 목사님이
이렇게 물었습니다. '처음엔 몇명이었습니까?'
그러자 20명교인 목사님이
' 물론 처음엔 저와 집사람 둘 뿐이었습니다.'
그 대답을 들은 목사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300명 되는 교회에 중간에 청빙받아 갔는데 아직도
500여명 정도입니다. 목사님은 2명에서 20명으로 10배나 부흥을 시켰으니 훌륭하십니다. 저는 아직도 한배도 채 못키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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