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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기판과 인터넷 뱅킹
이을숙  2008-07-01 16:44:20, 조회 : 1,303, 추천 : 122

이 뜬금 없는 조합에 대하여 아침부터 생각이 떠나질 않아서리....

얼마전 전직 조종사이셨던 조 집사님에게
비행에 관한 이런 저런 애기를 들었습니다.
비행을 하다보면 하늘과 바다가 구분이 되지 않는다더군요.
특히 밤에는 더 그렇다는...

어떤때는
하늘 높이 날은것 같은데 수면 바로위이고
또 수면 바로 위를 비행하는것 같은데
구름 사이로 햇빛이 섬광처럼 비치는 경우도 있답니다.
그러니까 바다수면이 하늘로 보이고 하늘이 바다면으로 보인다는 얘기..
그렇기 때문에
조종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감각이 아니라
"계기판" 이랍니다.
절대적으로
계기판을 신뢰하고 조종을 해야만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경력이 쌓일수록
자신의 감각과 경험이 앞서 나가는데
절대루 계기판을 놓쳐서는 안된답니다......

그런데 최근에 또 한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금융회사에 근무하는 김 모집사님.....
텔레뱅킹, 인터넷 뱅킹을 절대 하지 않고
가장 원시적인 방법 그대로
통장과 도장으로 은행거래를 하신다는 얘기...
더욱 놀라운 것은
처음 거래를 시작한 통장을 모두 보관하고 있다는 얘기..

재무 컨설팅을 부탁했더니...
"앞으로 3 년동안 주식하지 말고, 빚 지지 말고. 현금 확보해라....."
(그런 컨설팅은 나도 할수 있을것 같은데.....)
더불어
돈이 생기면 펀드도 하지 말고 정기예금에 넣어라....
증권회사 직원 맞습니까????

원칙과 경험을 두고 갈등한다면
생각은 원칙을 우선하지만
실제로는 경험을 우선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계기판을 우선해야하지만
자신의 비행경험이 앞서 가면
수면위로 향하여 갈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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