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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를 시작하면 제일 뿌듯한 일을 해냈습니다.
봉파리  2008-07-14 16:11:30, 조회 : 1,356, 추천 : 145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2008년도를 시작하면 제일 뿌듯한 일을 해냈습니다.
월탄 선생님의 삼국지 완독!!!  음하하하!!

그동안 보던 모든 책을 다 끊고 오로지 삼국지에 몰입하여
드디어 완독을 했습니다. 그 완독의 피날레를  "적벽대전"이라는
영화와 더불어 ,.... ㅋㅋ

삼국지를 읽으면서 제일 나의 뒷통수를 강타하는 구절이 있었으니
"모사는 재인이요 성사는 재천이라'  이라는 제갈량의 탄식이었습니다.

수경선생의 허탄한 웃음소리를 뒤로하고, 유비를 따라서 출사를 했던
제갈량에서 육출기산 싸움의 종지부는 결국 "성사재천"이라는 단어였습니다.  씁쓸합죠...

책을 읽어나가면서 머리가 쭈뼛서는 듯한 대목을 만난것은
위나라의 맹장 등애가 서촉의 험산준곡을 넘어서 성도성을 공격할때
천길낭떠러지를 만나게 되는데, 등애가 천여명의 군사들의 몸을
담요로 덮고 낭떠러지를 굴러서 내려오게 됩니다.
물론, 서촉의 군주였던 유선은 "설마! 낭떠러지를 건너올까?"하고 병사를
배치하지 않죠?  ㅋㅋ

목숨을 걸고, 낭떠러지를 굴러서 서촉땅으로 들어온 등애의 눈에는
하나의 비석이 보입니다. 바로, 죽은 제갈량이 남겨놓은 비석이지요
그 비석에는 "후에, 서촉으로 위나라의 등애가 올터인데 바로 이 낭떠러지를
넘어올것이다"라는 글을 보게됩니다.  
-- 제갈량... 삼국지에도 그의 사후에는 제갈무후 라는 존칭으로
     부를만한 인물인듯 합니다.

암튼...  2008년 최고의 기쁨입니다.

이제 좀 쉬어야 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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