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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장많이 전화받은 날
박정희  (Homepage) 2008-09-19 22:34:47, 조회 : 1,241, 추천 : 194

오늘은 저의 핸드폰 역사상 가장 많은 전화를 받은 날로 기억이
될 것입니다. 그것도 아주 짧은 시간에, 잘 모르는 사람들로 부터
집중적으로 수십통의 전화를 받은 날입니다.
하지만 통화의 내용은 딱 한가지 였습니다.
'목사님! 시찰회 장소가 어디입니까? 알려주세요!'
'지금 계신 곳은 어디입니까? 단국대 방향으로 오시다가
우영프라자 6층에 선한교회에서 모입니다.....'
올해 들어 시찰회(노회 산하에 지역별로 구성되어 있는 교회들의 모임)
서기로 뽑혀서 그 모든 복잡한 사무를 맏게되었던 터라
이번에 시찰회 모임에 연락책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참 기분은 좋았습니다.
지금 있는 위치에 따라서 약도를 다양하게 설명해야 되서
(원래 길치라 설명도 잘 못해서 거의 한 사람당 3번 정도
반복적으로 통화했음) 참으로 쉽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느낌은 좋았습니다.
서투르지만 사람들이 나를 통해서 무언가를 소개 받고,
소개해주고 있다는 것의 자기 확인의 기쁨이라고 할까요
하여튼 기타등등.....

아주 처음 하는 일이지만 전도사님들의 노회 가입 서류 확인절차,
강도사님들의 목사고시 청원에 관한 서류 심사,
장로 피택에 대한 서류 준비 검사등등의 복잡한 행정일도
왠지 싫지만은 않았습니다.(이참에 노회장 한 번노려볼까나)
예전에 다른 목사님들이 하는 걸 볼 때
'어떻게 해서든지 나는 피할거야!'
라고 마음먹었던 저를 부끄럽게 만든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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