Ξ 죽전남포교회는 흐르는 물이고 싶습니다 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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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갈이
이을숙  2008-04-28 20:36:20, 조회 : 1,415, 추천 : 147

지난 겨울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자메이카는 완전히 얼어죽고..벤자민은  3/4이 얼었다.
으이쒸~~~ 봉팔도사님...

가지치기를 해서 정리를 하고 보니
본 가지는 다 잘려나가고 곁가지만 한가닥 남았고
죽은 가지는 촛농을 녹여 썩어들어가지 않게 막았는데
신통 방통 하게도^^
하나 남은 그 곁가지에 새잎들이 무성하게 돋아났다.
화분 한쪽으로 기울어 우스꽝스런 모양이지만
그 생명력에 작은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또 교회마당에 있는 주목나무에 가시같은 새잎들이
가지마다..삐죽삐죽...
진초록 끝자락에 작은 연두들이 조막손처럼 달려있다..
우와... 살아있었구나..

본의 아니게..의도하지 않은 분갈이를 했다..
당연히..화분을 실수로 깼기 때문이지만...ㅋㅋ

그런데..정말 깜짝 놀란것은
아무리 털어내려고 해도 분해되지 않는 흙때문에
거꾸로 화분을 엎었을때이다.

화분을 가득 메우고 있던것은 흙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잔뿌리뭉치들이었음을 보게되었다..
마치..사람의 혈관같기도하고..미로같기도하고..

화분의 크기와  모양을 그대로 유지한체
덩어리로 쏟아진것은 무거운(?)  실뭉치처럼 보였다.
우와~~~

뿌리를 뻗고 또 뻗고
더 이상의 공간이 없자 화분을 타고 밖으로 나오려던 참인것 같았다.

지표면위에 보이는 초록의 무성함이
땅속의 잔뿌리로 기인하였음을 확인하고
보이지 않는곳에서 더~더~더욱 애쓰며 살아야하는
우리의 책임을 보는듯하여
숙연해진다.




김형익
제가 커피에 중독되긴 했나봐요..
자메이카 하시니, 블루마운틴만 떠오르네요...ㅋㅋ
2008-04-28
22:48:17

 


이을숙
정녕~~ 김고은이 아니고 김형익 맞나요??/ 2008-04-29
06:55:45

 


봉파리
마운틴으로 삼+1000 은 어렵쥐! 2008-04-29
13:27:37

 


김형익
아니,..이게....
저 고은이걸랑요....
김형익 아닙니다요~ㅠ.ㅠ
2008-04-29
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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