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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로 보는 세계역사
박정희  (Homepage) 2012-05-10 21:09:53, 조회 : 1,548, 추천 : 192

약 4주 동안 힘들게 했던 이번 감기는 저에게 꼭 고통만 준 것은 아니었습니다.

감기는 저로 하여금 한 책을 만나게 해주었습니다.

'기독교로 보는 세계사'(김동주 저, 킹덤북스)  
약 천페이지에 해당하는 책입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부터 근세 미국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기술한 책입니다.

신학교 시절 교회역사를 공부 했지만 비순수한 동기(?) 즉 학점을 목표로 한
공부인지라 별로 기억에 안남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다시새롭게
정리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책 제목에서 보듯이 교회사에 편중되어 있는 얄팍한 지식을
세계사와 관련해서 넓은 전망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신학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의 지적인 도전 보다는
희생과 헌신으로 이루어진  감동들을 만나게 해 주었습니다.

기독교의 진정한 능력은 세상에 대한 희생과 헌신으로만 나타난다는 사실을
일관되게 전체 역사를 통해서 보여주었습니다.

체코의 종교전쟁으로 인해 약5천명의 모라비아 난민들이 갈곳이 없어
유리방황하고 있었던 시절에 자기의 많은 땅을 다 나누어주고
함께 평생을 공동생활했던 독일의 경건주의자 진젠돌프,
(200명의 선교사들을 최초로 보내기도했습니다)

산업혁명 이후 공장주들이나 사업자들이 많은 부를 갖게 되고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들의 삶은 말할 수 없이 피폐해져 갈 때
자기가 쌓은 부가 자기들의 능력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시대적 혜택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한 경건한 부자들의 기부는
그 시대에 큰 각성을 주였습니다.

록펠로, 카네기, 루이스 헨리 세브란스 등의 기부이야기는
양극화가 점점심해져 가는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서
신자들의 역할이 어떠해야 할 것인가를 깨닫게 해줍니다.
그 중 카네기의 유언
'부자로 죽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다'라는 말은
망치로 한대 맞은 것같았습니다.

이 책은 희생과 헌신의 마지막 인물로 흑인 인권운동가이며
34살의 나이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그리고  39살의 나이에  
백인 차별주의자의 총격으로 사망한  '마르틴 루터 킹 목사'를
언급하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이외에도 수많은 인물들이 있지만
기억력의 한계로 인하여)  

그리고 저자는  책 후기에서 첫 문장을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세계는 전쟁영웅들이 개선시킨 것이 아니라 숭고한 희생자들이 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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