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상현입니다.

상현	2005-04-21 20:31:25, 조회 : 1,592, 추천 : 237

항상 그렇듯이 또 한참만에 인사드립니다.

전혀 모르고 있는 사이에 이렇게 큰 역사가 있었군요.
목사님과 사모님, 한참 힘드실텐데 제자라는 넘이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죄송합니다.

갤러리에서 사진을 보는데 성환이가 많이 등장하네요-
저랑 가장 가까운 친군데, 저 보다 훨씬 쓸만한 넘이죠?
아마 그 친구가 제 몫까지 열심히 뛰어다니고 도와드렸으리라 생각하면서
스스로 위로하고 있습니다.

동현이가 이야기한대로, 저는 위스컨신을 거쳐서
펜실베니아를 찍고, 현재는 뉴욕외곽에서 아이들과 씨름하면서
살고 있죠--아들 여준이(세 살), 딸 여리(이번 여름에 두 살 됩니다).

아내와 동시에 박사과정을 마치는 걸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석,박사를 모두 미국에서 하려니까 시간도 참 많이 걸리네요.

과정이 마치기 전에 한번쯤 한국에 들어가게 될 텐데,
죽전나들이할 때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종종 여기에 들러서 소식 읽고 가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죽전남포교회에 항상 함께 하실거라 믿고 있습니다.
목사님, "요시~!"^^

상현올림

성환

좀전에 영철이네와 저녁먹고 영철이 집에도 다녀왔다. 담주부터 신촌으로 나간다고 하더라구..안그래도 니 얘기했다.패스파 답을 봤을거고...뭐 기억에 뛰거나 하진 않은거 같다. ㅎㅎ 잘지내라. 화미한테도 안부전하고..또 보자.

2005-04-21
22:12:15

박정희

힘들다는 것은 그 만큼 목표가 가까워졌기 때문일거야.
너희 두 형제의 화신(?)인 성환 형제가 너희의 몫을
감당하고 있다.
그런데 성환 형제 딸, 우리 교회의 마스코트 연서봤냐? 한 마디로 죽인다. 여리와 한번 미모대결을.....
그리고 연서맘, 황영진 자매 최고의 피아니스트로 봉사하고 있다.
다시만날 때 영어로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 고향 떠난지 너무 오래되서......

2005-04-22
07:36:51

이을숙

동현씨가 크게 소리내어 웃는다면
상현씨는 표정으로 미소 지었던
비슷 하면서도 다른 형제였지요.
꼬맹이 가슴에 안고(3~4개월 되었었나?)
교회 계단 걸어오던 생각이 나는데
벌써 세살이라고....
게다가 동생까지
이름도 예쁘네. 여진, 여리 (누가 지었을까?)
긴 시간인데 많이 애썼네요.둘이 가서 넷이 되었으니....
하여간 끝까지 화이팅 합시다.
한국 코미디 대사 중에 "대단해요"

2005-04-22
09:12:07

황영진

상현씨 반갑네요 화미도 잘 있죠? 크리스마스 카드 받구 답장 못해서 지금까지 맘에 걸렸는데 이렇게나마 연락이 닿아서 다행입니다. 보내고는 싶었는데 여의치가 않아서....제가 패스파인더에 안들어가서.... 여준이랑 여리도 또 많이 컸겠네요. 화미에게도 안부전해주시구요 화이팅이라고도 전해주세요

2005-04-23
22:25:31

박상현

ㅋ-크리스마스 카드..
그거는 보내는 사람이 재미있어서 보내는 거니까^^

둘째가 생긴다고 들었는데, 지금 한창 입덧이 심한 건 아닌지..
성환이가 잘 해주겠죠-^^

2005-04-25
09: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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