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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그 요리문답 제11문
죽전남포교  2007-07-08 23:36:19, 조회 : 3,448, 추천 : 710

11문 :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로운 분이 아니십니까?

[답변]
물론 하나님은 자비로운 분이지만, 그는 또한 공의로우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지극히 높으신 위엄을 거슬러 범하는 죄를 극형으로, 즉 몸과 영혼을 영원히 벌하는 것으로 다스를 것을 그의 공의가 요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무한히 자비로우신 만큼 무한히 정의로우시므로 그의 정의를 그르치시는 법이 없습니다. 범죄는 모두가 큰 것이요, 또한 그것이 하나님의 위엄을 거슬렀으니 거기에 걸맞도록 형벌을 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1. 환난에는 일시적인 것과 영원한 것이 있습니다.

   1) 영원한 환난 : 몸과 영혼에게 임하는 영구한 고통으로, 마귀들과 또한 금생에서 하나님께 회심하지 않은 악인들이 당할 최종적인 몫입니다. 영원한 죽음의 성경은 항상 죽어가면서도 절대로 죽지 않는 것에 있습니다.  
- 역설적본문 (벧전4:18)

  2) 일시적인 환난 : 의인과 악인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찾아옵니다.
그러나, 형벌로써의 환난은 유기된 자들에게만 부과됩니다.

   3) 십자가는 경건한 자들에게만 고유하게 있는 환난입니다. 이는 형벌은 아닙니다.

2. 경건한 자들이 당하는 환난은 십자가이며, 하나님의 정의를 만족시키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이 죄를 시인하고 십자가를 통하여 죄를 제거하고자 하는 목적을 위한 것입니다. (고전11:32)

3. 성도들로 하여금, 환난을 당하시고 영광에 들어가신 그들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일치하게 하심을 위하여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할 것이요” (딤후 2:12). 성도들이 고난과 죽음을 통하여 복음의 도리가 진리임을 증거하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 만일, 교회가 세상에 속하여 있다며, 이런 반대와 박해는 사라질 것입니다. 여기에 경건한 자들이 환난을 당하는 이유가 있는것입니다.

4. 환난을 당할 때에 어떤 위로들이 있습니까?
   - 그가 보내시는 악한 일들이 아버지의 사랑에서 나오는 징계들이므로, 이 위로가 마음을 안돈케 합니다. 우리가 이런 일들을 당하는 것이 하늘 아버지의 뜻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해줍니다.

“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나는 그를 의뢰하리니” (욥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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