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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여름방학과 함께 잠시(?) 쉬고 있던 성경읽기를 다시 시작했다.
창세기를 하루에 세장씩(다섯 절씩 돌아가며) 읽기를 한다.
그리고 전날 읽었던 창세기 5장부터 7장을 보며 창세기 최초의 계보를 아이들과 표로 만들어 보았다.
오래 전 창세기를 읽다 궁금증이 생겨 밤늦게까지 계산하며 성경읽기의 재미를 느꼈던 것을 아이들과 나누고 싶어서였다.
궁금증은 바로 노아 홍수 때 모든 사람이 심판을 받았는데 노아의 증조할아버지 므두셀라(969년)가 워낙 장수를 하셔서 혹시 살아있지는 않았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늘 교회 홈페이지에서 안선웅 집사님의 대략난감을 읽고 컴퓨터로 정리한 계보 이미지를 올려본다.
아이들과 할 때는 종이를 주고 눈금을 그려가며 진행했고...
그것을 보기 쉽게 일러스트레이터로 작업을 했다.
가운데 눈금 중심으로 왼쪽은 태어난 년도
예) 에노스(105, 235)는 셋이 아들 에노스를 105세에 낳았기에 앞 숫자는 105, 뒷 숫자는 연대를 더한 셋의 나이 130 + 105 = 235(에노스가 태어난 년도) 이다...
눈금 오른쪽은 살고 간(?) 년 수와 연대의 합계....
결국 성경 최장수 므두셀라는 인류의 조상 아담과는 243년을...
노아의 세 아들(손자) 셈, 함, 야벳과도 100여 년을 함께 했고
홍수가 나던 해(1,656년)에 세상을 떠났다.
많게는 8대, 평균 7대가 모여 살았다니...
지금은 2대가 살기에도 힘겨운데 말이다....ㅠㅠ
이글을 보시는 분도 이 표를 무시하고 한 번 계산해 보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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