Ξ 죽전남포교회는 흐르는 물이고 싶습니다 Ξ
 
  HOME > 나눔 > 교회소식
 

 로그인  회원가입

저 퇴원했습니다.
이을숙  2006-01-24 23:30:24, 조회 : 2,571, 추천 : 223

지난 2주일동안 무슨일이 있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여튼,화요일 저녁부터 극심하게 아프기 시작했고
11시가 넘어서는 다리가 꼬이며 마비증세가 와서 119 구급차를타고
분당 서울대 병원 응급실에 갔었고,
그곳에선 몰핀 3대를 정맥주사해 주고는,
더 이상 해줄것이 없다고해서,
엠뷸런스타고 고대 병원 응급실로 갔었죠.
그리고 수술까지....
1시에 수술실에 들어갔는데 간호사가 흔드는 소리에
의식이 들어 시계를보니 8시 30분이나 되었더라구요.
그때 몸으로 마음으로 느껴지는 공포는 가히...
지옥의 묵시록에 나오는 커크 (맞나?)대령이 느낀것과 동일한것 같았어요.
덜덜덜 떨며 회복실을 나오니 목사님이 보이고, 아주버님, 형님,
그리고 연서 아빠가 또렸이 구분되서 보이길래 아직 천국은 아니구나 싶더군요.

수술이 잘됬다고 하시는데
몸으로 느끼기는 아직도 불편하고 아파서 힘이드네요.
일주일을 침대에서 내려오지 못했더니
누워 지내는것이 얼마나 고통인지 알겠더라구요.
게다가 잘난체하고 혼자서 움직여보려고 하다가 잠깐 정신을 잃었었는데
그때 머리를 부딪쳤나봐요.
천국에있을 내자리 확인할 틈도없이 내려왔는데.
앉아도, 누워도 빙빙빙.... 머리가 돌아다녀 죽겠어요.
지구가 도는 것은 굳이 내가 따로 증명하지 않아도 될것 같은데...

하여간
평생을 살며 수술한번 안하고 살수 있으면 그것은 대단한 축복이랍니다.
수술부위에서 출혈된 피를 빼내는 장치를 떼자마자
들이 붓는 항생제, 진통제, 지혈제 그외의 한웅큼씩 먹어야하는 약들....
게다가 말할수 없이 불안한 이런 저런 마음까지.
에이구 ....
그래도, 위로와 격려를해주신 여러분들께 많이 많이 감사합니다.
빨리 추스리고 일어나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이승찬
사모님~
수술도 잘 되시고 회복 중이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빨리 쾌유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2006-01-25
13:28:36



황영진
사모님 어찌나 반갑던지... 사실 요즘 너무 정신이 없어서 잘 못 챙겨드려 죄송합니다. 몸조리 절대 잘 하세용~ 2006-01-25
20:41:03

 


Annie
어느새 수술도하고 회복도 되었고 새로운 집으로 이사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설레이고 두렵고 벅차겠습니다. 사모님. 이제는 사모님께 하대할수없게된 언니가 멀리서나마 열심히 응원기도 하지요. 2006-03-20
09:17:01

 


  수정하기   추천하기   목록보기

 저 퇴원했습니다. [3]  이을숙  2006-01-24
23:30:24
     [re] 저 퇴원했습니다.  현덕경  2006-03-21
17:06:07

Copyright 1999-2022 Zeroboard / skin by zero